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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의 진수

[서울 망원동] 소금집 델리(salt house deli)

by 안생원 2020. 10. 22.

 

 

망원동 소금집 델리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1시
(월요일 휴무)

 

 

 

 

 

식전 스프

코로나라는 게 없었던 작년 7월 달에 갔다 오고 앨범 정리하다가 사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포스팅해본다.

 

 

루벤 (14,000원)
독일식 양배추절임(사워크라우트)이 들어가 있는 미국식 샌드위치 

 

 

 

 

잠봉 뵈르 (12,000원)
돼지 뒷다리(잠봉), 버터(뵈르)

잠봉 뵈르를 2개 시켜서 4명이서 나눠먹었다.

 

 

 

질기지 않았던 바게트와 살짝 짭쪼름한 햄, 버터의 조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4명이서 만족하면서 잘 먹었다. 

필자는 짠 걸 잘 안 먹는 편인데, 짜다고 느껴지면서 과하게 짠 게 아닌, 다른 재료들과 조화롭게 맛을 내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오히려 더 먹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

 

이런 맛있는 햄이 있다니, 버터랑 맛이 그렇게 좋다니... 이건 진짜 혁명이다.

 

햄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꼭 맛 보여주고 싶다. 이렇게 맛있는 햄이 있단 걸 그 친구도 알았으면 해.

 

 

 

식사를 끝내고 친척분이 계산하시는 동안 구경한 고기들...

진공포장된 햄들과 그냥 놓인 햄들이 있다.

 

 

 

처음 보는 술들이 보였다.

 

마셔보고 싶었지만, 친척분께 얻어먹는 입장이라 그냥 그러려니...

 

소금집 음식들과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하니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오픈 시간 때 갔었는데 손님이 꽉 차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고, 우리 말고도 웨이팅은 1~2팀 더 있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밖에 다른 손님들로 꽉 차 있었는데 이제는 식사하기 애매한 시국이 되어버려 손님이 얼마나 많을지 잘 모르겠다.

 

소금집 델리 홈페이지 - www.salthousekorea.com

 

 

소금집

소금집(SALT HOUSE)은 수제 가공육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좋은 고기와 재료를 엄선하는 것에서부터 숙성, 발효, 포장의 모든 과정은 쉐프와 스태프들의 손을 통해서 직접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각

www.salthousekorea.com

위를 클릭하면 홈페이지가 나온다.

 

샌드위치는 택배 주문이 안 되고 다른 햄들은 택배 주문받고 있다.

(자주 품절되는 것들이 많으니 살 의향이 있다면 텀을 두고 자주자주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