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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정보

[휴대폰SD카드] 16GB 삼성 정품에서 64GB 삼성 병행수입품으로 교체... 안전할까?

by 안생원 2020. 12. 23.

<삼성 sd 메모리 카드 Micorsd EVO+64 병행>

 

상품: 삼성 sd 메모리 카드 Micorsd EVO+64GB 병행품

가격 : 9,300원
배송비 : 3,000원
구매처 : 네이버 스토어에서 네이버 멤버십으로 구매.

 

기존에 쓰는 휴대폰 용량이 32GB.

정품으로 쓰고 있는 삼성SD메모리카드 용량이 16GB

어플을 여러개 쓰다보니 용량이 항상 부족해서 결국 64GB 병행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삼성 sd 메모리카드 병행품은 1년 무상AS 수리가 되며, 삼성 sd 메모리카드 정품은 10년 무상 AS 수리가 가능하다. 
정품 가격은 11,400원

 

택배로 받게 되었는데 아무런 안전포장 없이 달랑 이렇게 온다.

필자는 다행히도 쓰는데 지장이 없었으나, 부품 포장에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잘 보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병행상품이라 중국어들이 가득하다.

제조 일자는 2020년 4월 13일.

 

SD 메모리카드 어댑터와 에보플러스 64GB가 함께 들어있다.

SD 메모리카드 어댑터는 SD카드 리더기에 꽂아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휴대폰 트레이를 열기 전에, 꼭 SD카드 마운트 해제를 해주도록하자. 포스팅 밑 쪽에 상세하게 적어놨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sd카드 마운트해제를 하지 않고 트레이를 열 경우, 해당 sd카드가 고장날 수 있다.)

sd메모리카드를 교체하려면 우선 휴대폰에 있는 유심트레이를 열어야하는데, 유심 트레이핀이 없어서 급하게 이쑤시개를 핀 대신 사용해보았다.

 

휴대폰이 워낙 오래되어서 조금 망가질거 감수하고 바늘, 이쑤시개. 옷핀 볼펜 등을 사용해보았으나 유심트레이가 열리지 않아 결국 다이소에 가게 되었다.

인터넷에 보면 바늘이나 이쑤시개 클립으로 잘 된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필자의 휴대폰 기종은 안 되나보다.

 

다이소에서 1,000원 주고 산 유심카드 어댑터. 유심 트레이 핀도 들어있다.

무사히 제거를 하고 16GB를 뺀 다음 64GB sd메모리카드를 끼워주었다.

 

삼성 sd 메모리카드 병행품과 삼성 sd 메모리카드 정품.

정품을 약 2년 넘게 사용해봤고 병행품은 이제 며칠밖에 안 되었는데, 성능차이는 체감상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무상 AS기간의 차이 밖에 없을 지도...

 

필자가 무상 AS 10년 보증되는 정품을 포기하고 병행품으로 사용한 이유

- 추후에 휴대폰을 교체 시, 250GB가 넘는 sd메모리칩으로 교체예정.
- 지금 쓰고 있는 병행품은 오래 쓰지 않을 것임.
- 정품을 2년 넘게 사용하면서 고장이 나질 않아 AS 무상수리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음.

이 세 가지 때문이다.

3천 원만 더 내면 10년 무상 as가 되겠지만, 그냥 3천 원 아끼는 걸 택했다.

중요한 파일들은 수시로 컴퓨터에 저장하는 버릇이 있어 설사 고장이 나더라도 정신적인 타격이 덜하다는 판단이 든 것.

 

 

SD 메모리 카드 교체하는 방법.

먼저 기존에 있는 SD 메모리 카드 16GB를 마운트해제해주자.

1. 저장공간 우측 상단에 화살표로 표시 된 점 세 개를 눌러 디바이스 저장공간에 가준다.
2. 휴대용 저장공간에 있는 SD카드의 화살표 ▲ 표시를 눌러주면 정상적으로 해제 완료.

마운트 해제를 하지 않고 바로 트레이를 열어서 뺀다면 SD카드가 인식이 안 되거나 쉽게 고장날 수 있으니 꼭 마운트 해제를 해주도록 하자.

 

 

SD카드가 무사히 마운트 되었다면 저장경로가 SD카드인 앱은 저렇게 표시된다.

저럴 경우 새 SD카드를 장착한 다음 다시 설치해주면 잘 된다.

 

다이소에서 파는 트레이 핀이 포함된 유심카드 어댑터.
가격은 1천 원이다.

만약 유심카드 어댑터를 사게 된다면 기존 SD에서 새 SD로 파일을 옮길 수 있게 SD카드 리더기도 구매하도록 하자.

SD카드 어댑터와 휴대폰에도 호환되는 SD카드 리더기를 이용하면 더 빨리 데이터 인수인계가 가능하다!

 

(SD카드 리더기가 없더라도 노트북이 있다면  SD카드 어댑터를 노트북에 꽂아서 쓰는 방법도 있다.)

 

노트북과 SD카드 리더기가 없으면, 그냥 기존 SD카드와 새 SD카드를 번갈아 가며 휴대폰에 장착해 파일을 옮기는 방법도 있다.

(번거롭긴 하지만, 시간은 얼마 안 걸린다. 단점이 있다면 휴대폰 내부 용량이 별로 없을 경우 여러번 장착과 해제를 반복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발생한다.)

 

필자의 저장 공간이다.

기존 휴대폰 내부 용량이 턱없이 적긴 하지만, SD카드를 활용해 그나마 비교적 널널하게 사용하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수시로 정리하고 있지만, 어플은 다양하게 쓰고 있기에 SD카드 저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휴대폰 동영상이나 사진 같은 걸 자주 정리하지 않는다면 SD카드로 저장경로를 설정해 두는 것도 좋다. 

휴대폰 내부저장소 용량이 없으면 휴대폰 기능도 느려지고 어플 설치나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SD카드 병행품 사용 후기.

사용한지 어느덧 10일 정도 되었으나 딱히 인식이 안 된다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기존에 쓰던 정품 SD카드와 체감상 달라진 것은 못느끼는 중이며 용량을 두 단계 업그레이드된 걸로 장착하니 확실히 삶의 질이 조금은 올라가긴 했다.

 

인터넷 쇼핑에 보면 휴대폰이나 컴퓨터 관련 부품은 택배비를 무조건 받거나 제품 수량별로 받거나 혹은 좀 더 비싸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캡 같은 안전포장이 없는 상태에서 달랑 물건만 보내주며 그렇게까지 받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선지 후기를 더 꼼꼼하게 보는 편이다. 다들 참고할 건 참고하여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