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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의 진수

[경기도 광명사거리] 애견동반 가능한 디저트 카페, 웨얼 위 고

by 안생원 2020. 11. 16.

애견동반 디저트카페 웨얼위고

영업 - 수~일 11:30 - 20:00
(월/화 휴무)

간판이 없는 카페.

애견동반이 가능하니 강아지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 종종 강아지와 함께 오는 손님들이 있다고...

(단, 카페 사장님의 강아지 단추는 강아지보다 사람을 좀 더 좋아한다.)

깔끔하고 냄새 안 나는 화장실도 있어서 위생은 걱정 없다.

"카페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단추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반겨준다.

(단추가 종종 없을 때도 있다.)

에그타르트 

가격은 모르겠다. 같이 간 친척분께서 사주셔서 영수증도 없다. 

겉이 부드럽고 바삭하다. 에그타르트의 크림맛이 느껴지는데 질리지 않아 술술 들어간다.

속에 있는 크림 비중이 많아 베어 먹을 때마다 입 안 가득 에그타르트의 맛이 잘 느껴진다.

 

크로플 (5,500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크로와상 와플, 크로플

바삭바삭하고 맛이 좋다. 굳이 나이프로 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드럽다.

식어도 식감이 살아있는 디저트.

 

아메리카노 (3,700)

단추쿠키도 서비스로 주셨다. 치즈맛이 나는 쿠키.

아메리카노에 넣을 물이 필요하면 말씀해달라고 하셨는데, 본인 기호에 맞게 물조절도 가능해서 좋았다.

단추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나는 쿠키도 정말 사랑스럽다.


 

혀를 빼꼼 내민 강아지 단추... 정말 사랑스럽다.

모든 동물이 그렇지만, 단추 역시 자기를 사랑해주는 친절한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무릎 위에 앉은 단추..

(강아지를 들거나, 안거나, 무릎 위에 올릴 땐 꼭 견주인 사장님께 먼저 물어보도록 하자.)

 

 

자주 가고 싶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