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돈부리
월요일 휴무
화~일 - AM 11:00 ~ AM 04:00
코로나 전에 홍대나 근처에 약속 잡히면 꼭 한 번씩은 갔던 홍대돈부리. 하이볼이 진짜 맛있었다.
홍대돈부리 본점에서 봄베이 하이볼을 처음 마셔봤었는데 도수도 높고 맛도 좋고... 식사랑 어울려서 꼭 한 잔은 시킨다.
친구들과 함께한 식사. 좌측 하단에 하이볼이 필자의 음식이다.
하이볼을 시켰는데 예전에 비해서 푸른 빛이 없다.
(사실 하이볼은 푸른 빛을 띄고 있지 않다. 하이볼 디자인이 푸른 색이라 그럴 뿐.)
생연어타코와사비동 12,500원
봄베이 하이볼 5,900원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하다. 그러나 조합은 정말... 최고다. 하이볼까지 하면 거진 1인 2만 원 가까이 하지만, 기호에 딱 맞아서 여기만큼은 돈을 좀 더 쓴다.
타코와사비의 톡 쏘는 와사비 맛이 연어랑 어우러져 맛이 좋다. 고추냉이 양 조절이 잘 안 된다면 이대로 먹어도 좋다. 혹은 약간만 더 추가한다면 필자의 입맛엔 딱이다.
에비후라이 5P 10,000원
많이 기름지다. 정말로.... 뜨끈뜨끈하고 느끼하고 기름지고 바삭한 걸 좋아한다면 추천.
필자는 하이볼이랑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일행과 나눠먹는 용도로 또 시킬 의향이 있다.
연어타코와사비동 + 봄베이 하이볼 + 에비후라이...
에비후라이는 5p로 나눠먹고 더치페이한다는 가정하에 2만 원 조금 넘는다. 자주 간다면 지출이 좀 클 거라 생각되는데, 연어타코와사비동이랑 봄베이 하이볼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진 않다. (식재료 관리하기가 귀찮지...)
아래 사진들은 예전에 홍대돈부리 본점에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그때 먹었던 메뉴들이다.
사케우나기동 16,900원
연어와 장어가 같이 들어있는 덮밥이다.
양이 적고 비싸긴 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사케동 10,500원
이때부터 하이볼을 시켜마셨다보다. 사진 끝에 하이볼의 모습이 보인다.
여러 번 방문하다 보니 정착하게 된 생연어타코와사비동... 그리고 봄베이 하이볼.
예전 메뉴 사진들을 올리면서 가격이 얼만지 까먹어서 검색 좀 해봤었는데 그새 몇몇 메뉴들은 천 원 내외로 인상되었다.
홍대에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놀러 갈 일이 생긴다면 그래도 또 한 번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집에 있을 땐 그냥 내가 만들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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