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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주식/코인 기록물

디카르고 호재에 올라타 깔끔하게 손절한 기록물 (+ 3월 16일 가상화폐 기록)

by 안생원 2021. 3. 17.

3월 15일 저녁에 디카르고 탑승을 하게 된 필자..

16일에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예비입찰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기대로 떡상하게 된다는 말이 있어 나름 저점일 때 올라탔다.

디카르고와 관련된 카카오가 이번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참가하게 되어 잘하면 더 오른다나 뭐라나?

 

하지만, 예전에 디카르고 협업에 대한 호재로 올라탔다가 몇만 원 손실이 생긴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개미를 털어먹기 위한 수작이 아닌가 싶었다. 

해외 코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국내 코인인 데다가,
소문으로 확 올렸다가 나락으로 간 전적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필자는 넴으로도 많이 잃었던 상태인지라 여기서 더 잃어도 별 타격은 없을 것 같아 뛰어들어보았다.

 결과는 대성공 

예전에 디카르고를 탔을 때 손절 못해 잃었던 금액과, 이번에 넴에서 잃었던 금액까지 싹 복구가 되었다.

15일 밤까지 열심히 펌핑하다가 16일 점심때 적당히 뛰어내려서 결과적으론 약 94만 원이 생겼다.

넴 체결내역 中

손절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카카오가 불참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나서 재빨리 나와버렸다. 
(그 와중에 약 10만 원 가량은 그냥 두려고 안 팔았는데, 더 떨어질 삘이라 급하게 뛰어내렸다.)

더 고점일 때 팔았다면 120만 원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도 만족한다.

 

인기도 없고 기능도 부실하고 맞춤법도 틀리는 후오비 거래소라서 남들 다 있는 포트폴리오도 없다.
그래서 그냥 티스토리에 계속 기록할 예정이다.

업비트로 갈아타기엔 K뱅크 계좌 개설을 한동안 못하는 상태고,
빗썸은 가입했으나 논란이 좀 있는 듯하여, 주로는 못쓰겠고 가입 기념으로 주는 3천 원으로 아무 코인이나 타놨다.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 불참 기사들.

설사 참여했다고 해도 입찰 결과가 나오기까지 꽤 오래 걸린다는 말도 있어서 진작 손절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코인판에서 호재든 악재든 결과가 나오면 가격이 크게 바뀌기 전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고 한다.
이성적인 판단보다 사람의 심리를 잘 캐치하는 감성적인 능력과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치고 빠지는 걸 잘하리라 생각된다.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 카카오 불참 속보 기사에 달린 댓글들

무서운 아저씨들 ㄷㄷ 

처음엔 불참 속보 기사가 1건밖에 없어서 다들 오보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불참 소식을 알리는 기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커뮤니티(디씨 비트코인 갤러리는 정크 수준이라 거른다.)에서
디카르고 찬양글과 올라타라는 글이 도배가 되었을 쯤에
필자는 마지막으로 쥐고 있던 코인마저 팔았는데,
여전히 아직 못 판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코인 한 달 차라 배울게 많긴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사람들 심리를 움직이려 하는 집단이 많아질수록 잘 캐치해서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얼마나 오를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장에서,
'많이 언급된 가격' 미만으로 잡는 게 낫긴 하더라. 

개인적인 경험이다.

 


03월 17일 새벽 1시쯤, 현재 디카르고 시세는 약 420원 대.

언젠가는 다시 오를 날이 오겠지? 
단타 시드용으로 참 좋았지만 한동안은 타지 않을 생각이다.


나중에 시드가 많이 생겨날 때 소액으로 뛰어들 의향은 있다.
다른 해외 코인들 먼저 하고 나서 말이다.

 

 


 

 

모은 돈으로 크립토와 칠리즈, 루나와 넴을 조금 탔다.

넴은 아직까지의 미련이 남아있기도 했고...
디카르고에 물렸던 걸 다 받아냈으니, 이젠 넴에 물렸던 걸 받아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만 타봤다.

루나는 예전부터 눈여겨봤었는데 코인 처음 할 때 조금 타다가 돈 벌면 나오고 그랬었다. 
이번엔 진득하게 가봐야지.

적은 돈으로는 분산 투자하기가 좀 힘들었는데, 시드가 늘어나니 분산투자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외출하고 온 사이에 바뀌어버린 금액...

시드가 전보다 많아지다 보니 가격 변동도 크게 바뀐다.
또 내려가기도 하겠지. 뭐든 변동은 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현재 필자가 정착한 코인 종목은 비트코인, 캐리프로토콜, 크립토닷컴체인, 칠리즈, 루나, 넴
6가지 종목이다. 

호재나 소식들? 그런 건 없다.
비트코인을 제외하곤 중장투용으로 뛰어들었고 나름 저점이라 생각한 시점에서 탔으니 말이다.

내가 올라탄 가격대가 다시는 오지 않을 저점이 되길 바라면서.  

비트코인은 조만간 출금할 예정이다.
그럼 약 56만 원으로 계속 코인 투자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이것들로 단타를 하기보단 좀 더 숲을 내다보면서 할 예정이다.

 


 

03월 16일

총금액 - 945,749원

비트코인 최소 41만 원 이상
(매수 가격 - 약 64,137,920원)

캐리프로토콜 최소 17.1만 원 이상
( 매수 가격 - 약 19원)

크립토닷컴체인 최소 13만 원 이상
(매수 가격 - 약 203원)

칠리즈 최소 11.1만 원 이상
(매수 가격 - 약 646원)

루나 최소 6.6만 원 이상
(매수 가격 - 약 21,489원)

넴 최소 6만 3천 원 이상
(매수 가격 - 약 455원)

*소수점은 반올림하였다.

현재 필자가 투자한 최초의 금액이다. 적어도 이 금액들 보다 더 많이 얻어가고 싶다.

 

 

일주일에 한 번씩, 티스토리에 해당 코인 종목에 대한 변화를 기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