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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주식/코인 기록물

시바이누 코인 (SHIB) 5월~10월, 3배 떡상 후기

by 안생원 2021. 11. 1.

시바이누 3배 떡상 후기

오랜만에 쓰게 되는 코인 기록물.

중국정부가 중국인들에게서 코인을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코인들이 떡락하게 되자
필자는 시바이누 코인을 제외한 나머지들을 다 빼고 한동안 국내주식만 했었다.
(국내주식으로 벌다가 잃다가 제로로 오다가 다시 벌다가... 올라갈땐 너무 감질맛 나게 상한가에 막히고, 내려갈땐 회복하는 속도가 더디고 세력조작도 심해서 결국 그만두게 되었다. 현재는 해외주식을 하는 상황.)

당시 시바이누만 넣었던 이유는 시바스왑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정말 출시된다는 가정하에 장기적으로 보자고 마음 먹고 조금씩 소액 추매를 해둔 것이었다.


당시에 넣었던 시바이누코인.

실질적으로 들어간 원금은 30만 원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추매하고 나서 캡쳐한 것이 없어 해당 포스팅 썸네일에는 41만 원을 기준으로 두었다.
시바스왑에 대한 얘기가 그렇게 명확하지가 않아 신용이라곤 바이낸스, 후오비 상장뿐이라 소액만 넣은 것이었다. 그마저도 한때 떡락해버려서 반토막이 난 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후오비 어플을 삭제하고 일을 하고 주식에 몰두하기 시작했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지인들의 코인얘기가 자주 들리기 시작했다.
필자는 사둔 코인이 딱히 없어서 관심을 안 두려했으나 사놨던 시바이누코인이 문득 떠올라 떡상 좀 했으려나 궁금해서 구글스토어에 다시 거래소를 설치해 로그인했더니 원금 회복을 하고 10만 원 넘게 번 상황이었다.

소액이긴하지만 득을 본 상황이긴 했다.
원금 회수를 해버리고 주식에 넣을까 싶었지만, 저 때도 여전히 시바스왑에 대한 시원한 정보를 못 얻었고, 스왑호재가 온다면 더 오를 거라는 생각과 함께, 40만 원이라는 돈이 지금 당장 급하게 쓰여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계속 코인으로 묵혀두기로 했다.


또 세월이 흘러 다시 들어가보니 60만 원 넘게 올라버렸다.
시바스왑이 출시 된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사해보니 시바스왑은 아니고 다른 거래소 상장 관련해서 뭔 얘기가 나와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으나 겨우 소액만 넣은지라 소액의 코인보단 현실의 일이 더 중요하고 바빠서 시바이누코인은 캡쳐만 해두고 다시 묵혀두었다.
그렇게 10월 말쯤이었나 중순이었나 다시 후오비 거래소에 들어가보니 90만 원이 되어버렸다.
주식으로 번 돈을 좀 더 넣을까 했는데 필자가 코인쪽에 관심을 끈 세월 동안 그새 법이 새로 생겼는지 대형거래소 외의 다른 거래소에서는 원화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거래를 해야하느냐? 지갑으로 코인을 입금해서 거래하는 것이다. 상당히 번거로운 방법인데 필자의 코인 정보는 몇 달 전 정보들이 끝이라 트론, 솔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 결국 추매는 못하게 되었다.

나중에 일이 좀 해결되어 한가해질 때 떡락하면 그때 추매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뒀었다.

그러다 100만원도 아닌 130만원이 되어버린 시바이누. 정확히는 129만원이지만,
원화마켓이 지원되지 않는 거래소에서 입출금으로 쓰이는 주요 코인에 대해 알아오고 시바이누를 추매하려는 찰나 이미 엄청나게 올라가 버리고 말았다...
원금인 30만 원에서 정확히 4배 넘게 불어나버렸다.
정말 기뻐해야할 일인데 왜 여기에 돈을 더 쏟아붓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삼사일정도 지속되다가 겨우 진정되었다.
회수나 할까 하다가 더 오를 수도 있는지라 우선은 내버려둔 상황.

후오비에서 입출금 이벤트를 하길래 참여겸 트론으로 입금 좀 해뒀다. 떨어질때마다 추매할 생각이다.
시바스왑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무소식인데 기대하긴 글렀나보다.
중국코인이니 확 올랐을 때 눈이 멀어 더 넣을껄! 하는 마인드는 자제하고 적당히만 해야겠다.
그리고 시바스왑의 거품낀 행위와 허세가 찝찝하기도 해서 우선은 지켜만 봐야겠다.
얘네는 왜케 유사시바이누들이 많은건지.


트론의 수수료가 꽤나 저렴하기도 하고 솔라나에 관심이 생겨 스테이킹과 다른 해외거래소에 대해 기웃거리게 되었다. 나중에 포스팅할 거리가 생기면 좋으려만... 우선 두고봐야지.